Color Shade (밝은 순서) N13 포슬린, P21 로지 바닐라, Y21 퓨어 바닐라, Y23 웜 베이지
저는 쿠션을 잘 사용하지 않아요. 아무리 밀착력이 좋다고 해도 파운데이션을 따라갈 수 없고 지속력이 아쉽기 때문에 수정 화장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해서요.
저는 수정 화장이 귀찮기도 하고 쿠션은 방부제가 있다고 해도 위생적으로 신경 쓰이기도 하고요.
근데 가끔 수정이 필요한데 파운데이션을 들고 다니는 게 부담스러워서 쿠션을 써볼까 하고 생각했어요.
그러다 화해에서 이 제품이 평가 제품으로 올라와서 체험단 신청을 했는데요.
제품에 대한 정보도 기대도 없었는데 당첨이 된 거예요.
그래서 제가 처음으로 쿠션을 사용해봤어요.
진짜 잠깐 밖에 나가야 하는데 맨얼굴이 좀 그럴 때 자주 사용하기 편했어요.
기초도 꼼꼼하게 하지 않아도 생각보다 잘 올라가더라고요.
그래서 이 쿠션을 다 쓰면 다른 쿠션도 도전해보려 보려고요.
색상
저는 21 로지 바닐라를 사용했는데요. 핑크 베이스의 화사한 밝은 21호예요.
컬러 쉐이드가 4가지인데 좀 밝은 편이니 매장에서 테스트해보세요~
프로방스 파데가 유명 하서 같은 라인 쿠션이 출시된 거 같은데 파데랑 비슷한 느낌은 아니었어요.
발림성 제형 향
기초를 탄탄하게 발라주지 않아도 뜨지 않고 피부에 잘 올라와요
세미 매트로 마무리되고 한번 찍어서 얼굴을 다 커버할 수 있어요.
기초가 촉촉하면 광이 나게 표현되는 게 기초에 따라 원하시는 피부 표현을 만들 수 있어요.
바를 때는 제형이 촉촉한 느낌인데 바르고 나면 고정되는 느낌이에요.
향은 바르는 내내 좀 나요.
지속력 커버력 무너짐 다크닝 밀착력
쿠션 치고는 지속력이 괜찮고 커버력도 좋았는데요. 그만큼 두껍게 피부에 올라와요.
두꺼운만큼 팔자주름에 껴서 수정이 필요해요.
5시간 정도 지나면 더럽게는 아니지만 기름이 많이 올라와서 무너져요.
그 이후로는 한두 시간 정도 지나면 다크닝이 와서 밝게 구매하시는 걸 추천드려요. (수정이 귀찮으신 분들은)
이 쿠션이 밀착력을 강조하던데 저는 솔직히 그런 문구가 없었으면 밀착력이 쿠션 치고는 괜찮다고 생각했을지 몰라요.
근데 보송해지는 마무리감인데 밀착력이 떨어져서 잘 묻어 나오고 손으로 만지면 자국이 남아요.
전체적으로 괜찮은데 밀착력이랑 두꺼움 때문에 진짜 잠깐 나갈 때만 사용해요.
땀 워터프루프
땀과 워터프루프는 파데 평타는 치는 만큼이랑 똑같아서 쿠션 치고는 괜찮은 편인 거 같아요.
가격은 세일하면 만원대에 구매할 수 있는데 리필은 없어요.
보통 쿠션은 15g 정도 되는데 이 쿠션은 14g이에요.
아마 소량으로도 커버가 많이 돼서 그런 거 같아요.
보통 쿠션은 수정 화장이 편하잖아요.
근데 이 제품이 보송하게 마무리되는 편이라 토너로 적신 화장솜으로 화장 지워내고 수정하지 않으면 화장이 두꺼워지고 뜰 거예요.
그래서 장시간 외출할 때는 다른 제품을 추천드려요
다음 리뷰도 기대해주세요~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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