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 제품 라인의 토너를 쓰고 만족스러워서 브랜드에 대한 신뢰가 있었어요.
그래서 이 크림도 궁금해서 사용해봤는데 재구매해서 쓰고 있고 화해에서 2019년 상반기 1위 크림이라 리뷰를 가져와봤어요.
성분 제형 발림성 향 패키지
화해로 성분을 보면 크게 문제는 없을 거 같은데요.
보통 전성분 앞쪽은 그 성분의 함량이 높은 것이고, 뒤쪽은 낮다고 알고 계실 거예요.
하지만 1% 미만으로 함유된 성분이라면 순서 표기가 무의미해요.
다시 말해 1% 미만 인 성분들은 뒷부분에 표기되지만 그 함량을 제대로 모른다는 거예요.
저는 이 제품의 성분 뒷부분에 디메치콘류가 좋게 생각하면 발림성을 도와준다고 생각하는데
한편은 모공을 막아 트러블이 날 수 있다고도 생각해요.
이 부분을 제외하면 성분적으로 괜찮은 제품 같아요.
하얀색의 로션과 크림 사이 같은 제형이에요.
가벼운 크림이라 발림성이 좋고 연고 같은 향이 나는데 무향에 가까워 저는 괜찮았어요.
패키지는 튜브 타입이라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고 크림이 나오는 입구가 적당해서 양 조절하기 좋아요.
흡수력 보습력 지속력
디메치 콘 때문인지 성분이 좋은 제품이지만 사용감이 좋아 흡수력이 좋게 느껴지더라고요.
수분 8, 유분 2 정도의 비율을 갖는 크림이라 피부 유수분 밸런스를 맞춰주는 보습감 같았어요.
하지만 밤에 바르고 아침에 일어났을 때 피부가 건조한 게 느껴지고 기름이 올라와있었어요.
효과
홍조를 옅게 해주는 진정은 아니만 여드름을 짜고 진정시켜 주는데 효과가 있었어요.
피부 장벽도 건강해지는 느낌이 든 거 같은데 이건 제 주관적인 느낌이라 다른 분들에게는 잘 모르겠어요.
메이크업 궁합
성분 치고는 빠르게 흡수되는 편이고 다 흡수되면 쫀쫀보다는 보송? 벨벳?처럼 마무리되는데 약간의 유분은 또 있어서 메이크업 전에 바르기 좋다고 생각해요.
하지만 바쁜 아침에 사용하기엔 흡수하는 시간이 부족해서 밀릴 수 있어요.
추천 피부
건성은 여름에 수분 보충용으로 쓰기 괜찮을 거 같고, 지성은 봄, 가을에 가볍게 쓰기 적당할 거 같아요.
아쉬운 점
가벼운 사용감이고 보습이 살짝 부족해 헤프게 쓰게 되는 크림이라 정말 금방 써요.
저는 거의 한 통은 한 달 만에 쓰는 거 같아요.
그래서 정가에 구매하기 부담스러울 거 같아요.
세일을 자주 해서 그 가격에 구매하면 적당한 거 같긴 해요.
세일하면 만원 중반대로 구매하거나 그거보다 더 저렴하게도 구매하실 수 있어요.
블랑두는 소비자의 의견을 잘 반영하는 거 같아요.
이 크림의 보습력이 아쉽다는 의견을 수용해서 이번에 앰플을 출시한 거 같더라고요.
토너도 대용량으로 출시됐고요.
아마 이 크림도 대용량이 출시되지 않을까요?
랄라블라와 화해, 공홈, 네이버 스토어팜에서 구매하실 수 있고 오프라인은 랄라블라 매장에서 테스트해보실 수 있어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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